호주 그리피스 대학 어학연수를 가기 전, 개인적으로 어학연수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다. 전자상거래 전공이다 보니 졸업 이후, 취업을 하게 된다면 무역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 그렇지만 학기 중에는 전공 위주만 주로 공부를 하다 보니, 실질적으로 혼자 스스로 영어 공부를 한다는 게 쉽지 않았던 터이다. 누군가 강제로 시키는 것이 아니기에 자발적으로 어학 공부를 한다는 게 나한테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때마침 우연찮게 어학연수 공고를 보게 되었고, 별도로 어학 성적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한 번 시도라도 해 보자는 생각에 지원하게 되었다. 운이 좋게도 이번 어학연수에 선발되어 겨울방학 한 달 동안 호주 그리피스 대학을 다녀오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한다. 전부 다른 단과대 학생들이 모였다는 것도 굉장히 신선한 경험이었고, 아무래도 방학 기간이다 보니 현지 대학에도 호주 현지인들이 아닌 다른 나라, 주로 아시아권 학생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렇다 보니 학교에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것뿐만 아니었다. 학교 내부에서도 매주 액티비티가 있어 좋았고, 학교 수업도 일찍 끝나다 보니 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학교 수업 이후에는 주로 브리즈번 시티 등 다양한 관광 거리를 찾아다녔던 것 같다. 한 달이란 시간이 그리 길지만은 않은 시간이기에 금요일 오후 시간이나 주말을 활용해 골드코스트나 시드니 등 인근의 지역 등을 방문하기를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나는 이번 어학연수를 빌미로 호주라는 나라에 대해 굉장한 인정을 느끼게 되었다. 특히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말이다. 만일 길을 찾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면 기사님께 물어보기를 추천한다. 기사님께 물어본다면 친절하게 길을 안내해 주시고, 이에 대해 기사님뿐만 아니라 승객들도 화를 내지 않고 당연시 생각하고 기다려 주기 때문이다. 그러니 설령 영어가 부족하다고 할지라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현지 사람들을 적극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기회가 된다면 호주 어학연수를 뒤이어 캐나다,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가로 어학연수를 가 보고 싶다. 많은 학생들이 이런 좋은 기회를 잡아 다양한 문화 체험은 물론 세상에 대한 시야가 넓혀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