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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209

2023학년도 동계 호주 스윈번공과대학 연수후기

수정일
2024.03.14
작성자
국제교류교육원
조회수
312
등록일
2024.03.14

저는 지난 한 달간 멜버른에 있는 스윈번공과대학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스윈번공과대학은 바로 옆에 지하철역과 학교 앞에 트램(버스같은 대중교통) 정거장이 있어 교통이 좋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학교 바로 앞에는 마트와 다양한 나라의 음식점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재학생들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수영장도 있었습니다.

 

교내에는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이 모여 있었으며, 제가 수업을 듣던 EAP 3반 안에도 캄보디아, 중국, 라오스 등 여러 국가에서 온 친구들이 함께 수업을 들었습니다. 단순히 호주 친구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던 더 좋았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수업은 오전과 오후에 2시간씩 진행되었으며, 첫 주를 제외한 매주 목요일마다 WRITING 시험을 보았습니다. 매일 다른 숙제가 주어졌으며 가끔은 간단한 조별과제도 있었습니다. 항상 숙제나 시험에 대한 선생님의 세세하고 빠른 피드백 덕분에 매일 빠른 복습을 할 수 있었고, 긍정적이고 유쾌하신 선생님 덕분에 즐겁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고, 눈높이 수업 방식에 더욱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다른 나라 친구들끼리 짝을 짓도록 자리를 섞어주셨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을 통해 다른 나라 친구들과 더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고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저희를 도와주신 요코 선생님께서는 매일 팀 채팅을 통해 멜버른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이나 행사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셔서 유명하고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교 측에서 주최한 교내 한국인 학생들을 위한 핫도그 파티와 수료식은 정말 감동적이었고 즐거웠습니다. 마지막 날 수료식을 할 때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부르시며 수료증을 주시는 모습은 뿌듯했고, 이제 정말 끝났다는 마음에 시원섭섭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호주 어학연수를 통해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호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 바쁘게 사는 한국 사람들과는 다르게 온전히 그 하루를 즐기려는 사람들과 여유로운 그들의 문화가 새로웠고, 그 속에서 저 또한 스스로 여유를 찾아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다음 연수생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현지인들에게 완벽한 문장을 말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말할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멜버른에 도착해서 일주일 동안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끝내 말을 꺼내지도 못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회화 능력이 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후에는 생각이 나지 않는 단어들은 행동이나 몸짓으로 소통하면서 계속 부딪혀나갔습니다. 그 결과로, 우선 말을 시작하고, 도전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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