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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211

2023학년도 동계 호주 스윈번공과대학 연수후기

수정일
2024.03.14
작성자
국제교류교육원
조회수
238
등록일
2024.03.14

저는 2023년도 겨울방학에 호주 빅토리아주의 멜버른에 위치한 스윈번공과대학에서 한 달 어학연수 코스를 진행했습니다. 사전에 궁금한 것이 많아 타 대학의 스윈번공과대학 연수 후기를 찾았는데 후기가 없어서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학교에 도착해선 오리엔테이션이 끝남과 동시에 바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원래 존재하는 수업에 투입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반은 대략 15명 정도로 한국인이 5명이었고 다른 한국의 대학교 학생들 현지 대학에 재학하는 학생들로 수업이 구성되었습니다. 반은 수준별로 advance, upper intermediate, intermediate, novice 4개로 있었고 AB반으로 나누었습니다. 현지 대학 재학생들은 태국, 중국, 베트남, 라오스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였으며, ELICOS라는 이 수업을 정해진 주 수를 채워야 본 대학 내용을 수강할 수 있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5주마다 시험을 보고 올라가는 형식이었는데 저희는 중간에 4주만 투입되어 마지막 팀 프로젝트에 참여가 아닌 보조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수업 커리큘럼은 canvas라는 어플을 사용하여 4주차간의 모든 수업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업 또한 책이 필요 없고 패드를 통해서 퀴즈를 맞히고 듣기와 리딩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업을 하루 2번 오전, 오후로 진행했습니다. 오전 수업은 아침 830분부터 1030, 2시간 쉬고 오후 수업은 1230분부터 230분까지 진행했습니다. 반마다 수업을 진행하는 시간이 다른데 저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위의 시간대로였고 목요일 금요일은 1030분에 시작하여 430분에 끝났습니다.

 

수업이 끝나고서는 관광을 하였는데 수업을 4시간 하고 놀러 나가는 게 힘에 부치긴 했습니다. 또한 호주 카페는 대개 3시에 마감하거나 박물관도 5시에 마감을 하여 수업이 끝나자마자 가곤 했습니다. 이런 시간이나 일정 정보를 미리 안다면 시간에 맞게 관광 일정을 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보통 평일에는 시내를 관광하고 주말에는 투어를 끊어 외곽으로 다녔습니다. 시드니를 다녀온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시내를 하면서 물가가 비싸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한국 서울에서의 물가도 비싸지만, 매일이 시내 관광이어서 지나고 보니 지출이 컸습니다. 더군다나 학식당도 없기에 매 끼니를 사 먹거나 만들어 먹어야 했습니다. 대형마트는 학교 주변에 두 군데(울월스, 콜스) 있었으며 식료품물가는 한국과 크게 차이나지 않았습니다. 교통비와 외식물가가 저렴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 달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든 생각은 현지 대학 학생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걸리고 마음 맞고 편한 우리 대학 사람들과 같이 다녀 재밌긴 했으나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라는 시간은 공부하고 유의미한 변화를 보여주기엔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극적인 영어 실력을 향상 목표보단 해외 친구를 많이 사귀고 대화하고 관광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게 적합한 목표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영어 실력 향상보단 제 영어 스피킹 실력을 인지하고 공부할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에서 말하기 위주의 영어 공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 달 동안 많은 것을 생각하고 배울 기회를 갖게 해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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