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얻고싶은 부분이 분명하게 많았다. 자동차 관련 연구원으로써의 꿈과, 요식업계 종사자로써의 꿈을 키우기 위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을 것이고, 분명하게 심리적으로 동기부여 되도록 하고싶었다. 이번 연수가 다 끝나고 귀국 행 비행기에서 문득 생각이 들었다. 내가 원하고 바랬던 것들을 성공적으로 이룬 것 같아서 내 연수기간 자체가 너무 알차고 보람찼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들었다. 사실 연수를 진행함에 있어,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스스로 환기시킬 수 있는 기회이자 가보지 못했던 유럽에 대한 환상도 분명히 존재했고, 놀러가고 싶다는 생각도 분명히 들었다. 하지만 해외연수는 나에게 스스로 목표로 하는 꿈이 내가 생각했었던 것으로 마무리 되는 것이 아니라, 타국의 문화에서 배워야 할 점도 분명 있고, 우리가 더 나았던 점도 분명히 존재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타국의 처음보는 새로운 문화와 경험을 겪으며 꿈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꿈에 다가가기 위해서 어떤 삶의 자세를 지녀야하는지 더 많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 문화적 다양성과 열린 사고의 중요성을 깊게 깨달았고,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관점을 접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서 적응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길러올 수 있었고, 내가 꿨던 꿈이 아닌 다양한 새로운 분야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가게 되었다. 특히 다른나라에서 비즈니스가 진행되는 환경이나 문화를 경험하였고, 해외와 국내의 차이점에 대해 이해하고, 좋은 것은 들여오고, 내 정서와 맞지 않는 행동들이나 차이는 조금은 다시 생각해보며, 다양한 문화와 비즈니스 관행을 이해하고, 내 꿈에 한발 짝 더 잘 다가가기 위한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먼저 연수지역에 도착했을 때 가장 어려웠던 것은 역시 의사소통이라고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공항을 이용할 때 우리는 비행기가 경유해서 가는 상황이여서 터키에서 경유하고 이탈리아로 가는데, 물론 모든 공항에서 영어권이라 영어를 사용하긴 한다. 하지만, 아무리 머릿속에서 영어 단어를 생각하고, 단어를 조합해서 물어보고싶어도, 달라진 환경과, 낯선 상황 속에서 머릿속의 생각을 입으로 뱉는다는 것은 아예 다른 차원의 문제였다. 처음에는 단어와 바디랭귀지를 포함하여 의사소통을 진행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마지막 지역에 도달 했을 때는, 미리 생각하며, 번역기도 돌려가면서 스스로 생각했던 단어들과 번역기의 차이를 느끼면서 실생활에 사용되는 단어에 대해 조금 더 이해했던 것 같고, 결정적으로 환경에 적응하면서 외국인에게도 거리낌 없이 무엇인가를 물어보고, 무서움과 어색함 없이 질문하고 답변을 이해했던 것 같다. 해외연수에 있어서 공통적인 부분에서 느낀 것은 언어적으로 충분히 자신감을 얻고 왔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각 나라에서 연수에 대한 내용은 이후로 기술하겠다.
이탈리아에서의 연수는 크게 두 가지 단어로 설명 할 수 있을 것 같다. 역사와 예술의 보석함을 열어보는 느낌이였다. 우리나라에도 역사적인 건축물과 예술작품은 매우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해외의 문화는 우리와 결이 다를뿐더러, 발전이 우리나라보다 더욱 이른 시기에 진행되었기 때문에 하나하나 뜯어보는 맛이 있었다. 이번 연수를 준비하면서 각 나라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조사하고, 어느 부분을 느낄 수 있을지도 스스로 많이 생각했었고, 그것을 계획서에 반영했다. 이탈리아의 도시여행과 고대 유적, 미술 작품은 내가 알아봤던 것보다 상상 그 이상이였으며, 무엇보다 현지인들은 자국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 강하고, 나는 그런 유적과 건축물, 미술작품을 관람하면서 열정적인 그들의 문화와 다양한 풍경을 눈으로 보고 설명으로 듣고 마지막으로 매일 저녁마다 궁금한 점에 대해 검색으로 알아가면서 곱씹는 맛이 있었다고 할 수 있었다. 이탈리아 연수가 끝날 즈음 내가 꿈을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은 달라졌음을 느꼈고, 가장 큰 배운 점은 견문과 생각하는 자체가 조금 더 넓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랑스에서의 연수는 한 단어로 정의 할 수 있다. 바로 ‘예술’이다. 프랑스에서의 연수는 나에게 신기하게 다가왔다. 이탈리아가 열정적이고, 건축물의 상징성이 뛰어났다면, 프랑스는 예술적인 측면에서 나에게 영감을 굉장히 많이 줬다. 레스토랑들의 미적 감각이 엄청 뛰어났다고 생각하고, 또한 도로와 도시의 분위기 자체가 엄청 아름답고 미적 감각을 중시한다는 느낌을 엄청 많이 받았다. 물론 파리도 역사적으로 상징적인 명소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에펠탑을 들 수 있는데, 에펠탑은 석조양식에서 철골 양식으로 넘어오는 아주 중요한 시기를 열게해준 대표적인 건축물이지만, 현대 파리사람들에게는 하나의 랜드마크이자 하나의 예술작품으로써, 지금은 에펠탑 없는 파리를 상상하기는 어려울 정도로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다. 생각대로 이른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도시를 누비는 과정 자체가 걸어다닐 필요가 거의 없을 정도로, 방비 대책이 엄청 잘 되어 있었고, 현재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시에 생기가 도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았다.
영국에서의 연수는 ‘新과舊의 완벽한 조화’ 라는 생각이 엄청 많이 들었다. 산업혁명의 시작인 맨체스터부터 시작해서, 산업혁명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은 도시인 영국은, 사실 처음 영국에 대해 잘 알지 못할 때는,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철골구조물이 많고, 서울같은 느낌을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내가 겪은 영국은 신과 구의 조화가 엄청났다. 건축물들은 전부 석조건축물의 양식이라 보기에 웅장하고 예술적인 느낌을 선사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로 곳곳마다 놓인 전철과, 알기 쉽고 어디든 갈 수 있게 잘 놓여있는 지하철과, 버스, 항공편까지 발달한 산업을 그 여타 도시와 견줄 정도로 잘 이용하고 있는 도시 같았다. 실제로 런던지역에 있던 시기에는 지하철을 엄청 자주 이용했던 것 같다. 당장 서울만 가보더라도 지하철로 어디든 갈 수 있는데, 그런 느낌을 엄청 많이 받았다. 하지만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역시 UCL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읽다보면 갑자기 뜬금없이 왜 UCL이 나오냐 싶겠지만, UCL대학에 방문하여 당일날 행사가 진행중이였는데, 다양한 학생들이 행사를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대학교 도서관도 방문하였는데 정말 모든 학생들이 열의에 찬 모습을 가지고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이런 인재들이 다시 사회로 나가는 선순환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기회가 있다면 해외연수를 더 길게 유학 느낌으로 실제 UCL에서 수업을 듣고 학교를 다녀보고 싶다는 생각이 엄청 많이 들었다.
이렇게 유럽 3개국을 돌아다니며 내가 느꼈던 나의 생각을 간략하게 써내려갔다. 이번 해외 연수 기회를 잡은 것 자체도 매우 좋았다. 기회가 왔을 때 잘 만들어가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이번 연수에 임했는데, 실제로 해외연수를 통해서 내가 느끼고, 생각하고, 얻은 이 모든 경험과 생각 그리고 가치관은 내가 앞으로 꿈에 도전함에 있어 용기와 자신감을 고양시켰으며, 앞으로 내가 이루어가고 싶은 꿈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좀 더 세분화하며, 명확하게 설정 할 수 있게 되었고, 궁극적으로 이번 연수를 통하여 꿈을 향한 여정에서 앞으로 도전할 수 있는 용기, 더는 뒤에서 겁만 먹고 숨어버리기 보다는 직접 내가 스스로 찾아가고 만들어 갈 수 있는 새로운 원동력을 얻은 것 같아서 엄청 의미있고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꿈에 도전하는 내 자신에게 소중한 기억이 될 것이고, 만약 힘든 벽에 마주할 때마다 이번 연수경험을 떠올리며, 새로운 답을 찾아 결국 벽을 뛰어넘고 마지막에는 꼭 꿈을 이뤄내어 다시 한번 이번 연수를 떠올리며 미소짓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