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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264

2023학년도 해외문화 장학연수 후기(유럽)

수정일
2024.03.15
작성자
국제교류교육원
조회수
214
등록일
2024.03.15


처음 연수를 떠난다고 할 때 새로운 곳에 간다는 기대감과 낯선 상황에서 예민해지는 내 성향이 걱정되었다. 처음 인천공항에 갔을 때 비행기표를 같이 예매한 친구는 체크인 기계에서 표가 뽑아지는데 난 기계에서는 뽑을 수 없다고 떠서 여행시작부터 너무 당황스러웠다. 뒤늦게 체크인할 때 직원분한테 가보니 동명이인이 있어서 기계 체크인이 안되었다고 하신 것에 안심되었다. 해외를 처음 가보는 것도 아닌데 부모님과 떨어져 모든 것을 혼자서 해보니 사소한 것에도 걱정이 되었던 것 같다. 다행히 유럽에 도착하고 나서는 팀원들과 의지하고 소통하며 크고 작은 문제들을 원활하게 해결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직접 방문한 유럽은 내 생각보다 친절했고 아름다웠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으로는 스위스의 마테호른이였다. 보통은 안개가 가득해 그 모습을 못보는 사람이 많다고 했는데 우리 팀이 방문했을 때는 맑은 날씨로 마테호른 봉우리 뿐만 아니라 그 전경까지 다 볼 수 있어 행복했던 것 같다.


연수에서 가장 기대했던 것은 다른 국적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해보는 것이였다. 하지만 유럽 전역에 빈대가 심하다는 기사들을 보고 가장 심한 영국과 프랑스는 한인민박에 머무는 것으로 해서 그런지 외국인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이탈리아에서 나폴리로 넘어가는 일정이 갑자기 변동되게 되면서 급하게 잡은 피렌체의 숙소가 게스트하우스 같은 곳이여서 저녁에 퀴즈게임을 했는데 그때 처음으로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친구들을 만났다. 듣는것과 읽는 것은 어느정도 가능한 영어실력이라 크게 겁먹지는 않았지만 영어로 말할 기회가 적어서 내 생각을 말로 하는게 걱정되었다. 실제로 대화해보니 역시 하고싶은 말을 영어로 바로 말할 수 없어서 번역기를 쓰는게 아쉬웠던 것 같다. 한국에서 토익공부를 하면서도 영어회화를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실제로 외국에 가서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니 더 절실하게 영어회화를 잘하고 싶어졌다. 그리고 한국에서 영어 드라마등을 보며 회화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역시 직접가서 대화해보는 게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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