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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276

2023학년도 해외문화 장학연수 후기(유럽)

수정일
2024.03.15
작성자
국제교류교육원
조회수
242
등록일
2024.03.15

무역학과의 눈으로 본 유럽 비즈니스 매너


유럽은 work-and-life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녁 7시만 되어도 술집을 제외한 거리에서 열린 가게를 보기 힘들었고 특히 일요일의 경우에는 이른 시간에도 열린 쇼핑몰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저녁 7시부터 술 마시며 노는 시간이고 카페나 쇼핑몰들에도 아직 사람들이 바글바글할 시간이며 일요일에는 휴일을 맞아 다들 놀러가기 바쁜 우리의 일상과는 너무 대비되었습니다. 그만큼 유럽 국가들은 워하벨에 큰 중점을 두고 근로자들의 적절한 휴가 및 휴식을 취하고 이는 근로자 만족과 생산성 향상에도 긍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비즈니스를 할 때도 근무시간 이후에도 급한 연락은 카톡 또는 전화로 바로 하는 한국과 다르게 유럽에서는 매너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생각보다는 영어를 많이 쓰지 않는 다는 점도 알아야 합니다. 유럽을 여행하면서 특히 독일의 경

우에는 유명한 광광 드럭스토어의 제품에도 독일어가 있고 점원이 영어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이점을 염두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 바로 본론으로 가기 보다는 스몰토크를 즐겨하고 식사 예절에도 민감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문화유산 보전과 관광객의 자세


3주 동안 유럽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체코, 독일 총 6개국을 여행하면서 많은 건축물과 미술작품, 아름다운 거리를 보았습니다. 유럽을 여행하면서 영화에서만 보던 아름다운 곳, 책에서만 보던 곳을 걸어 다니다 보니 ‘이런 아름다운 곳들이 늘 깨끗하고 항상 이대로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유럽 여행을 계획하기 전에 관광객들의 관광지 훼손으로 많은 국가에서 고충을 겪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2023년 12월에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했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이러한 낙서를 지우려면 화학약품을 사용해서 지워야 하고 당연히 환경에도 좋지 않고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등의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문화유산 보전과 관광객들 자세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네덜란드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관광세를 인상한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네덜란드 국립뮤지엄을 방문했을 때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수많은 관광객이 있었음에도 현지인, 관광객 모두 함부로 전시물에 손대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지 않고 곳곳에 쓰레기통이 배치되어 있어 깨끗한 길을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반면 우리 나라를 생각해보면 수 많은 관광객이 다니는 명소에는 늘 쓰레기, 담배꽁초가 가득하다는 점에서 비교되고 부끄러웠습니다. 물론 파리의 에펠탑 근처 어떠한 거리에서는 이상한 냄새가 나기도 생각보다 더러운 모습을 보기도 했습니다. 수많은 관광객이 오는 만큼 쓰레기가 많아지고 시끄러워진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잠깐 머물렀다 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그 나라의 문화유산을 훼손하지 않고 거리를 깨끗하게 쓸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전거의 나라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인구수보다 자전거 수가 더 많은 자전거의 나라입니다. 실제로 유럽 6개국을 돌면서 자전거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었고 자전거 도로나 자전거 대여도 활성화되어 있었습니다. 네덜란드를 여행하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친환경적인 도시라는 것입니다. 자연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자전거를 타는 것 이들의 문화이기 때문에 매연이나 소음이 적고 평화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럽 여행 소감


좋은 기회로 다녀온 유럽에서 재밌는 점도, 힘든 점도, 황당한 점도 많았습니다. 너무 추워서 떨기도 했고 요금을 헷갈려서 벌금도 내보고 열차가 파업, 기상 악화로 취소되어 급하게 다른 이동 수단을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여러 교통수단을 예매하는 법, 생각보다 유럽은 느리다는 것, 도움이 필요할 때 너무 친절하게 도움을 준다는 것, 마트가 훨씬 싸고, 생각보다 언어는 큰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독일 학생들을 만나 친해져서 밥을 먹기도 했으니까요. 이번 유럽에서 얻은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는 큰 자산이며 이런 기회를 준 학교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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