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해외문화장학 연수 신청하였을 때는 별다른 뜻 없이 한 번쯤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과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신청하였다. 간단한 영어조차 못 하지만 막상 이런 기회가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거라 생각하여 무작정 신청하여 유럽으로 연수를 가게 되었다. 연수 첫날 두려움 반 설렘 반을 안고 출발하여 비행기 안에서부터 자리가 다 달라 낯선 사람들과 함께 앉아 가게 되어 여러 나라 사람들과 간단한 말을 주고받으며 가게 되었다. 머리에서는 떠오르는 말들이 막상 외국인과 대화하려 하니 입이 굳어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어버버 거리며 몸으로 대화를 하였었다. 그렇게 어영부영 넘어가고 밥을 먹는데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아 한 입도 먹질 못하였다. 그러면서 속으로 수많은 고민들과 생각을 하며 도착하기도 전에 겁에 질려 도망가고 싶어졌었다. 이렇게 입맛도 맞지 않고 대화가 통하지도 않는데 다른 나라에 가서 잘 적응하고 오래 있다가 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연수 첫날이 시작되었다.
1. 영국(런던)
영국에 도착하여 숙소로 가기 위해 공항을 나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였는데 비가 내리고 있어 숙소 가는 길에 짐과 옷들이 다 젖게 되었다. 첫날부터 비가 오는구나 하며 숙소에서 체크인을 하고 배가 고파 다 같이 근처 마트로 가 간단한 간식거리를 사서 돌아와 먹고 그 다음 날 활동을 위해 일찍 자고 일어났다. 영국의 2일차 날 역시 비가 왔었다. 런던의 멋진 풍경들을 담고 싶었는데 날이 흐려 예쁜 모습들을 담을 수 없어 아쉬웠다. 첫날 보았던 그리니치 천문대를 보고 나서 영국의 고대 건축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었다. 또 그리니치 대학교 주위들 돌아다니면서 런던의 모습을 눈에 담았다. 생각했던 거 보다 건물이들이 거의 다 낮았으며 따닥 따닥 붙어있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보았던 버킹엄 궁전은 영국을 상징하는 대표 건축물로 건물 자체의 웅장함에 매료되었던 거 같다. 눈앞에서 보았던 근위대 교대식은 정말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렇게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웨스트 민스터 궁 & 빅벤을 보았는데 너무 놀라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건물 하나하나 섬세하게 지어져 있어 본 건물 중에 가장 멋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또 빅벤은 매시간마다 멋진 타종을 들려주는데 방문 시간이 맞아 빅벤의 종 타종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이는 영국의 전통과 역사를 실감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또 영국은 오후 4시 반부터 해가 져 웨스트 민스터 궁 & 빅벤 주위의 풍경들과 엄청 큰 관람차가 있어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영국의 마지막 날이 오고 마지막으로 보았던 타워브리지를 보고 야경까지 본 후에 기차를 타고 프랑스로 넘어갔다.
2. 프랑스(파리)
파리 첫날 몽마르트르 &사크레쾨르 대성당을 보고 서유럽의 대성당은 정말 크고 건축물이 아름답다고 생각하였다. 그다음으로 갔던 파르라셰즈 공동묘지는 각자의 묘지마다 동상이나 비석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어 한국과는 다른 방식의 묘지의 느낌이어서 기억에 남아있다. 곧바로 바스티유 광장에 가서 파리의 야경과 문화를 몸소 느끼며 즐겼다. 그리고 다음날 조르주 퐁피두 센터와 노트르담 대성당을 방문하고 대성당 안으로 들어가 다 같이 기도도 드리며 그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었다. 그렇게 나와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을 보러 갔다. 사진이나 영상으로만 봐왔던 에펠탑을 실물로 보니 신기하면서도 우리가 파리에 와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났었다. 또 다음날 건축 전공이라면 한 번쯤은 배우고 들어봤을 르코르뷔지에의 대표적인 빌라 사보사를 보러 갔다. 수업에서만 보던 건축물을 실물로 보니 건축가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놀랐으며, 그것을 아름다운 건축물로 만들어낸 것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또한 루브르 박물관에 방문하여 여러 미술 작품과 예술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우리 팀은 영국과 프랑스를 거쳐 수많은 경험과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3. 스위스 & 독일
스위스로 넘어가 스위스 건축 박물관을 관람하고 독일로 넘어가 비트라 캠퍼스를 보러 갔다. 독일 외곽에 있는 비트라 캠퍼스는 건축물 자체만으로도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처음 보는 건물 디자인들과 모듈러 주택으로 만든 건물, 적색 벽돌만을 사용하여 외곽 디자인한 건축물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었다. 안에 볼거리도 많았지만 건축물만으로도 충분히 눈이 즐거워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관람하였다. 특히 나선형을 휘어진 계단과 뾰족하게 튀어나온 벽들이 가장 인상 깊었었다. 또 르 코르뷔지에 센터를 관람하고 싶었지만 휴관을 하여 아쉽게도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렇게 하루를 자유시간을 갖고 이탈리아로 넘어갔다.
4. 이탈리아(밀라노&피렌체&로마)
밀라노로 넘어와 싼타마리아 델리 그라찌에를 보고 주위에 있는 스포르체스코 성에 들어가 관람하였다. 밀라노를 대표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건축물이 크고 아름다웠다. 동양권에서는 보기 힘든 느낌의 건축물이기도 하여 더 눈에 담았던 거 같다. 한국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건물이라 생각하여 더 인상 깊었으며,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스칼라 좌를 보고 야경으로 밀라노 대성당을 관람하였다. 밀라노 대성당이 정말 종교 하게 지어져 수많은 동상들과 조각들이 건물 외곽에 가득 있어 가장 화려하며 눈부시게 아름다웠었다. 다음으로 피렌체로 넘어가 피사의 사탑과 피사의 대성당을 보았다. 피사의 사탑 역시 유명한 건축물로 실제로 보는 것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종교적인 면과 문화적 예술적 등에 대해 더 많이 보고 배울 수 있어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로마로 넘어가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을 보고 근처에 있는 콜로세움을 보러 갔었다. 콜로세움의 아치 구조는 로마 제국의 건축적 업적을 보여주었으며, 건축, 문화, 예술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 판테온 신전과 포로 로마노, 캄피돌리오, 베네치아 광장, 나보나 광장, 트레비 분수 등을 보고 왔다. 로마에서 본 건축물들은 단 하나도 가볍게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예술적이며 로마 제국의 시대를 엿볼 수 있었던 건물들이 었다. 정말 순간순간이 아름다웠으며 건축적인 면에서 배울 점이 많았으며 여러 가지 경험들을 할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처음에는 많이 두렵고 걱정과 고민을 가득 안고 시작하였지만 하루하루가 지나갈수록 언어에 대해 귀도 많이 트이고 사람들과 대화하는 거에 있어 두려움도 점점 사라져가면서 하루하루 보내는 시간이 소중해지고 아까워져만 갔다. 우리 팀원들과 함께 인당 하루에 한 장씩 설문지를 돌리며 사람들과 소통하며 다른 나라 사람들에 대한 생각과 우리나라에 대한 생각들에 대해 알 수 있어 정말 좋은 아이디어였던 거 같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우리는 현실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팀워크를 향상시킬 수 있었으며, 유럽 연수를 더욱 의미있고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그 덕분에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면서 소통에 있어 언어는 30% 몸으로 하는 대화 70%라고 느껴졌다.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라 생각하여 1분 1초를 허투루 쓰지 않고 즐기면서 알차게 보내고 왔다. 팀원 다 같이 17일이라는 시간 동안 잊지 못할 경험들과 뜻깊은 시간들을 보내며 영어뿐만이 아닌 불어 등 여러 나라의 언어를 배울 수 있었으며, 연수 기간 동안 날씨, 언어, 의견 충돌, 도난 사건 등의 여러 문제를 겪으면서 유연성, 협력, 치안 예방, 소통 등의 능력을 발휘하여 문제들을 해결해 나갔다.
이번 여행을 통하여 건축공학과 학생으로서 시각을 넓히며, 창의력을 기를 수 있었고 다른 나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정말 좋았었다. 또한 건축 관련 영감을 받아 건축 프로젝트를 준비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디자인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풍부하게 기르고 싶다.